[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강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페이스북에서 입후보 등록 마감인 2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시행세칙 절차에 따라 입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가 없었다고 21일 밝혔다.

복학생협의회 회장단 및 여학생협의회 회장단 선거도 같은 이유로 무산됐다.

중앙선관위는 "2019학년도 총학생회장단, 복학생협의회 회장단, 여학생협의회 회장단 선거는 미선으로 간주하고 선거 규칙 확정 회의, 선거운동원 교육, 공동정책간담회, 투표 등의 선거 일정은 모두 취소한다"고 전했다.

서강대학교 총학생회 회칙 제43조 2항에 따르면 총학생회 구성을 위한 선거가 무산돼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경우 총학생회장단의 임기를 이듬해 3월 보궐선거 종료시까지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현 47대 총학생회장단은 내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연세대 총학생회 선거도 지난 13일 단독 출마한 선거운동본부가 자격을 박탈 당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화여대와 홍익대 총학생회 선거 투표는 2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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