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자체 제작 운영 중인 재난안전 전문 인터넷 방송 '안전한-TV'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행정안전부가 제작한 동영상만 방송됐지만 앞으로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비롯해 안전 관련 시민단체, 일반 국민이 제작한 재난 안전 교육 동영상 자료도 방송된다.

사용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으로 안전한-TV(www.safetv.go.kr)에 접속하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각종 재난 안전 교육 동영상 자료를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행안부가 직접 운영하는 안전한-TV2006년 옛 소방방재청이 운영하기 시작했다. 안전한-TV는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 유형별, 계절별, 생애주기별 안전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우리 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영상물을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이다.

안전한-TV는 안전 교육 동영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획 영상 등 1100여 편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 네이버TV, 케이블 방송, DMB 40여 개 채널과 협업해 방송한다.

변성완 행정안전부 대변인은 "안전한-TV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 교육 백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 교육 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인터넷 방송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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