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경제 전망 주요 신간]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요즘 서점가에서는 2019년도 경제를 전망하는 트렌드의 신간이 주를 이룬다. 카이스트 ‘미래전략 2019’‘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을 비롯해 ‘라이프 트렌드 2019’‘젠더 뉴트럴’ ‘2019 대예측’ ‘2019한국경제 대전망’ ‘디지털 트렌드 2019’ ‘트렌드 코리아 2019’ 등에 이르기까지 경제 대전망 프로젝트 신간이 눈에 뛴다.

이번 주에는 매경출판, 21세기 북스, 한국경제에서 출간한 신간을 중심으로 경제의 흐름을 예측한 신간을 소개한다.

가장 거시적인 측면에서 ‘세계속의 한국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책이 매경출판에서 출간한 ‘2019 대예측 매경 아웃룩’이다. 시각은 좀더 좁혀지지만 심도 있게 대한민국 본토에 들이닥친 남북한 해결점을 모색하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기회 부여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책은 21세기 북스의 ‘2019한국 경제 대전망’이라고 보면 된다. 세계에서 국가로, 이제는 개인의 소비 취향에 시각을 둔 책이 있다. 소비자의 시각에 맞춘 트렌드를 제시한 한국 경제 신문에서 발간한 ‘2019대한민국 트렌드’로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해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2019 대예측 매경 아웃룩

 

가장 먼저 매경출판의 ‘2019 대예측 매경 아웃룩’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에 의한 정치·경제·사회의 구조적인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알맞은 해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책은 1992년 처음 발간된 이후 10만 매경이코노미 독자와 기업인, 학자, 취업준비생 등 각계각층의 사랑을 받아 온 권위 있는 미래 전략 지침서라고 보면 된다. 매경이코노미 기자와 정상급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경제전망서 ‘매경 대예측’은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독자의 호평을 받아 왔다.

 

2019 한국경제 대전망

 

2019 한국경제 대전망은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어가는 절호의 시기에 북한과 한국경제의 새로운 기회 여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표면적으로는 유례없는 평화모드에 들어섰지만 비핵화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내기 까지는 넘어야 할 고비들이 남아 있다.

경제 그 이상의 협력과 상생, 혁신의 비법을 제시하기 위해 경제 석학, 전문가 34인의 전문적인 시각을 발췌했다. 2019년도 국내 경기 전망뿐만 아니라 한 해의 경제 위험 요소를 어떻게 슬기롭게 이겨 나갈 수 있을 지에 대한 구체적인 협치 전략을 제시한다.

전문가들은 “외부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헤게모니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무역 분쟁이 악화일로에 들어섰고, 미국의 지속적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에 특발성 위기를 촉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10년 주기 외환위기설까지 대두되고 있다. 국내로 눈을 돌리면 ‘복지-조세-국가 채무’라는 세 마리의 토끼, 즉 ‘재정 트릴레마’가 큰 숙제다.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이 도마 위에 오른 데다, 복지와 성장의 딜레마를 해결해야 하는 한국경제가 유럽식 복지국가의 함정을 뛰어넘어 제3의 길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라고 전한다.

2019대한민국 트렌드

 

다음은 한국경제 신문에서 출간한 ‘2019대한민국 트렌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바라보는 세 가지 다른 시선을 제시해 서울, 도쿄, 베이징에 사는 20~50대 3000명에게 묻고 해답을 제시하는 좀처럼 보기드문 형식으로 이뤄졌다. 국내 1위 온라인리서치 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130만 명의 소비자 패널들에게 리서치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면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읽어 낸 트렌드 전망서라고 보면 된다. 특히 ‘2019 대한민국 트렌드’에는 저자인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일본 마크로밀 본사와 공동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에 사는 대중 소비자들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생각을 비교·분석한 ‘특별기획 서울 VS 도쿄 VS 베이징,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바라보는 3가지 다른 시선’을 밀도 있게 담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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