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제1회 시청률 8.5%
'응답하라 1988' 제1회 시청률 6.5%

tvN, 새 드라마 '남자친구' [뉴시스]
tvN, 새 드라마 '남자친구'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톱스타 송혜교(36)와 박보검(25)을 앞세운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tvN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30분부터 방송한 '남자친구' 제1회가 유료 매체 가입 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이는 tvN 역대 드라마 1회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지난 7월 7일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제1회 시청률 8.5%보다 0.9%포인트 더 높았다.  '미스터션샤인' 다음으로 tvN 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이 높았던 드라마는 주말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다. 2016년 12월2일  방송한 '도깨비' 제1회 시청률은 6.7%였다. tvN의 역대 인기 주말드라마 '응답하라 1988'도 시청률 6%대였다. 2015년 11월6일 방송한 제1회 시청률은 6.5%를 기록했다.

 

이날 '남자친구'는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전 방송가를 평정했다. 지상파 기준 시청률은 9.0%였다. 동 시간대 지상파 수목극 1위인 SBS TV '황후의 품격' 제5~6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6.45%(5회 5.9%·6회 7.0%)에 그쳤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기가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이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두 사람이 쿠바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어가는 이야기다. 타인의 시선 속에서 짜인 인생을 살아온 여자가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게 살아온 남자를 만나 용기 있게 자기 세계를 깨고 나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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