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9.4%보다 1.6% 올라
연일 역대 tvN 드라마 최고시청률 갱신 중

tvN, 새 드라마 '남자친구' [뉴시스]
tvN, 새 드라마 '남자친구'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송혜교ㆍ박보검 주연의 '남자친구'가 안방극장을 평정하고 있다. 지난 28일 첫 방영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역대 1회 방송 중 tvN 최고 시청률(9.4%)을 올린 바 있다.

 

송혜교ㆍ박보검 효과에 드라마 소재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듯 하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9일 밤 9시30분에 방송한 '남자친구' 제2회는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전국시청률 11.0%를 기록했다. 첫 회보다 1.6%포인트 오른 수치다. 수도권 시청률은 상승폭이 전국보다 더 컸다. 12.6%를 찍었다.

 

'남자친구'는 역대 tvN 드라마 중 최고시청률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2회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긴 드라마는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뿐이다. 7월8일 방송한 '미스터 션샤인' 제2회는 10.8%를 올렸다.

 

'남자친구'는 또 전날에 이어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지상파 기준으로는 10.5%다.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극 1위인 SBS TV '황후의 품격' 7~8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7.7%(7회 7.2·8회 8.2%)를 기록했다.

 

'남자친구'는 특히 40대 여성이 많아 봤다. 40대 여성 시청률은 1회 11.2%, 2회 13.2%다. 송혜교ㆍ박보검이 끌어나가는 '남자친구'가 앞으로 얼마나 더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