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주택 등에 몰래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뉴시스]
한밤 중 주택 등에 몰래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한밤에 주택과 차량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도난한 30대가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5일 공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5일부터 29일까지 대구시 서구 일대 주택과 차량에 침입해 5차례에 걸쳐 시가 278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갖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종전과로 실형을 선고 받아 3년 간 복역한 뒤 2016년 2월에 출소했다.

A씨는 경찰 조사 당시 "중국집 주방장으로 일하다가 실직해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지난달 29일 대구시 동구의 한 PC방에서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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