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문 앞에서 학생에게 칼로 위협을 가한 혐의로 6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뉴시스]
중학교 교문 앞에서 학생에게 칼로 위협을 가한 혐의로 6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중학교 교문 앞에서 중학생 상대로 흉기로 위협을 가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7일 A(69)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중학교 교문 앞에서 해당 학교 3학년 여학생 B양에게 칼로 위협한 혐의를 갖는다. 신고 접수 후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즉시 체포했다. 

피해 학생은 다행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흉기로 어떻게 여학생을 위협했는지 조사 중"이라며 "폐쇄회로(CC)TV 회수해서 확인하고,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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