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웨딩플래너는 예비 신랑신부의 결혼 준비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모든 준비사항을 체크해 주는 역할을 한다. 결혼은 인생에 있어 평생 가장 중요한 행사일 뿐만 아니라 여러 절차와 여러 사안들을 챙겨야 하는 행사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결혼은 일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이기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숙함과 부족한 정보로 고생을 하기 쉽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비 부부들의 결혼 준비를 원활히 돕기 위한 방식들이 다양하게 생겨났다. 웨딩박람회, 웨딩 전문 잡지 등 뿐만 아니라 이외에도 결혼을 전문적으로 준비해 주는 직업이 등장했다. 바로 웨딩플래너다.

웨딩플래너는 결혼 준비를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전문가로써 신랑신부가 원하는 결혼 형식과 내용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보를 갖고 있다. 따라서 예비부부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결혼 준비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웨딩 플래너의 역할은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대부분의 예비 부부들은 직장에 종사하면서 결혼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결혼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챙기기 힘들 때가 있다. 이때 역시 웨딩플래너는 큰 힘이 된다. 웨딩플래너는 예비 신랑 신부들을 대신하여 청첩장을 보내주거나 결혼식장 내지 혼수 등을 알아봐 주고 계약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몰웨딩, 하우스 웨딩 등 규모는 작아졌지만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테마 웨딩이 늘고 있다. 자연스럽게 단순히 웨딩 상품 및 진행에 관련된 스케쥴과 컨설팅을 담당하는 일차원적인 영역을 벗어나 웨딩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장소를 섭외하고 연출과 진행까지 담당하는 웨딩디렉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국내 최초로 웨딩플래너 전문 교육을 시작했다. (주)한화호텔&리조트, 63컨벤션센터, 플라자호텔 연회·웨딩 총괄실장으로 다수의 VIP연회 및 웨딩 경력을 보유한 심혜경 교수를 필두로 웨딩 산업 분야 20년 경력의 전문 교수진이 교육을 담당한다.

학교에서는 웨딩 전반의 기획·컨설팅을 비롯해 웨딩드레스·웨딩예물·허니문·웨딩예복·웨딩연회 스타일링 등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현장감 있는 커리큘럼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호텔웨딩프로듀서과정 재학생들은 웨딩 기획, 스타일링, 소품제작, 진행 등 모든 연출을 총괄하는 연회예약전문가와 웨딩디렉터로 성장한다. 또 졸업 후에는 듀오웨드, 보테가 마지오, 팜스웨딩, 마리진, 우아한 웨딩, 라잇더데이 등 국내 웨딩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재 호텔웨딩프로듀서, 호텔외식조리, 푸드코디네이터, 파티이벤트, 공간플라워, 카지노딜러, 커피바리스타 등 학위취득과정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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