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7일 오후 3시 강서문화원에서 '2018 강서협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1년간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정과 효과적으로 이행 중인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민관 협치 의제 발굴과 계획 수립부터 사업추진까지 과정을 담은 '강서협치 첫 발걸음 1년' 영상을 통해 지난 성과를 돌아본다.

구는 올해 민관 협치로 진행된 10개 지역사회혁신과제 중 ▲위기 청소년 등을 위한 펀펀한 놀이터 운영 ▲미세먼지 저감생활 실천 프로젝트 ▲강서 일자리 119 등 주민 생활 속 체감도가 높고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우수사례 진행과정을 되짚어 본다.

구는 또 내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강서협치학교' 운영과정과 운영방향을 제시한다.

구는 분야별 활동가와 공무원 등 협치 참여자를 위해 기본, 심화, 실행, 협치지기 양성교육 등 4개 과정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협치 관계자와 주민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협치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는 창작연극을 공연한다.

서울시 전문예술단체인 '극발전소 301'이 초등학교 앞 공터에 버려진 쓰레기 해결방안을 주제로 협치의 핵심가치를 재밌게 풀어낼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올해는 민과 관의 협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한해였다"며 "협치 추진 과정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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