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집 6226개소…서울 실업률 4.5%

서울의료기관 1만7142개소…전년 대비 1.5%↑

연도별 어린이집 및 보육아동 추이. (표=서울시 제공)
연도별 어린이집 및 보육아동 추이. (표=서울시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내 어린이집이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어린이집 비중이 40%를 넘겼다.

12일 서울시가 발간한 '2018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시내 어린이집은 6226개소다. 시내 어린이집 수는 2014년(6787개소)까지 꾸준히 증가했지만 이후 3년 연속 감소했다.

보육아동 수는 2016년 23만7000명에서 23만5000명으로 1683명(0.7%) 줄었다.

2017년 서울 시설별 보육아동수. (표=서울시 제공)
2017년 서울 시설별 보육아동수. (표=서울시 제공)

시설유형별 보육아동 수는 민간어린이집이 9만7000명(41.4%)로 가장 많다. 이어 국·공립어린이집 7만4000명(31.5%), 가정어린이집 4만3000명(18.2%) 순이다.

국·공립(203개소)과 직장 내 어린이집(18개소)은 전년(2016년) 대비 증가했지만 가정(232개소), 민간(115개소), 법인·단체 등(15개소) 어린이집은 줄었다.

서울 고용률은 60.2%로 전년 60.0%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도 4.5%로 전년 4.2%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서울시내 의료기관은 1만7142개소로 전년 1만6896개소 대비 1.5%(246개소) 늘었다.

의료기관 중 병원 등(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특수병원)은 393개, 의원은 8176개소, 치과 병·의원은 4850개소다.

2017년 기준 의료인 1인당 인구의 경우 의사는 360명, 치과의사는 1445명, 한의사는 2074명, 간호사는 2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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