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할 전력보강이 없다. 오히려 약화됐다. 심창민은 군에 입대했고 조동찬은 은퇴했다. 장원삼은 LG에 갔고 이지영은 넥센으로 보냈다. 배영섭도 SK로 갔다. 다린 러프의 재계약소식도 들려오지 않는다. 외인 투수 2명을 싹 바꾸긴 했지만 이들이 내년에 어떤 성적을 올려줄지 미지수다. SK에소 김동엽을 데려오긴 했지만, 글쎄다. 기복이 심한 선수라 어떨지 모르겠다. 혹자는 그래서 삼성은 리빌딩 중이라고 한다. '삼성공화국'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삼성이 리빌딩? 언어도단 아닌가? 이는 마치 뉴욕 양키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리빌딩 중이라는 말과 같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