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의회(의장 손태영)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개의한 제240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9년도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의령군 의회, 2019년도 예산안 의결 @ 의령군 제공
의령군 의회, 2019년도 예산안 의결 @ 의령군 제공

2019년도 예산안은 의령군수가 제출한 당초 예산 4297억 9178만 2000원 가운데 2개부서 6건의 예산 4억 9094만 5000원을 사업효과가 불확실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이라고 판단해 전액 및 일부 삭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장명철 의원)은 편성근거가 부족하거나 사업내역이 부정확한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쟁점사항을 확인하고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면밀히 심사숙고했으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은 반영하고 낭비성 예산은 삭감했다고 전했다.

의령군의회는 17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2018년도 의령군의회 회기를 모두 마치게 됐다.

손태영 의장은 의정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올해 계획했던 사업의 철저한 마무리와 다가오는 2019년도 새해에도 군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견제와 감시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으며, 가슴으로 군민께 다가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집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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