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말을 맞아 인천공항 겨울 정기공연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기공연은 인천공항공사가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동전모아 사랑나눔 기부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된다. 공사는 공항 이용객들의 참여로 모금된 '동전모아 사랑 나눔 기부 캠페인' 기부금을 이번 정기공연 기간 중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9일에는 국내 교향악단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MBC 복면가왕 등에 출연한 '박기영',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감미로운 '발라드 콘서트'가 펼쳐진다.

20일에는 남성 보컬리스트 'JK 김동욱 밴드'가 '재즈 콘서트'를 선보인다.

21일에는 팝페라 테너 '박완'과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보로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뮤지컬과 오페라, 팝이 하나가 된 '뮤지컬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 날 22일에는 가수 '크러쉬', '펀치'가 선보이는 따뜻한 감성의 'K-POP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정기공연은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항을 찾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겨울 정기공연은 기부 캠페인과 연계해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특별 행사"라며 "인천공항을 찾는 방문객들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예술 공연을 즐기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천사로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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