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셋 째 출산
남편은 중국계 호주인 금융가...지난 2012년 결혼

[사진=정양 인스타그램]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2000년대 초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MBC 시트콤 '세친구'로 데뷔했던 배우 정 양의 근황이 화제다.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그녀는 예전의 미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이미 두 아이의 엄마였던 정 양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한다 나의 딸 리엘. 생일 축하해. 12월 12일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어요"라면서 셋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앞서 정양은 지난 7월 임신 5개월이라는 소식을 알리며,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습니다. 뭐든지 자연의 섭리에 맡기고 그 리듬을 따르자는 주의라 커지고 쳐져 가는 몸에도 슬퍼말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젊을 때는 젊고 탄력 있는 나의 모습에 만족하고 나이와 출산에 변해가는 내 몸은 그 나름대로 다른 매력이 생기리라 믿어요. 물론 관리와 운동은 건강과 미용을 위해 필수겠지요. 임신 중에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요즘입니다. 쉽지는 않네요"라고 말했다. 이후에는 셋째의 성별이 딸이라고 밝히며 가족들이 기뻐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양은 지난 2012년 호주에서 중국계 호주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정양의 남편은 호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화교로, 홍콩에서 투자금융업에 종사하는 금융가로 알려졌다. 정양은 지난 2016년에 첫 아들을 출산했으며, 이듬해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어 셋째 출산까지 3년 만에 이루어지며, 어엿한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사진=정양 인스타그램]
[사진=정양 인스타그램]

정양은 '세친구'로 데뷔 이후 드라마 '딱 좋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여자는 다 그래', 영화 '방자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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