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태현)는 지난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5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부모, 교사들 함께 ‘김해시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올 한해 지역아동센터에서 갈고 닦은 바이올린, 첼로를 비롯한 악기연주와 수화공연, 영어뮤지컬, 방송댄스, 인형극, 난타 공연, 사물놀이 등 다양하게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신명나는 무대가 마련됐다.

또한 행사장 입구 로비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종이접기, 아이클레이,공예, 과학학습 성과물 등을 전시해 모두가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뿐만 아니라 취미활동, 놀이교실,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 공간으로 김해시에는 33개소 약 1030여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김태현 지역아동센터협의 회장은 “이번 발표회 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학부모와 교사와 지역사회의 아동복지를 지원하고 응원해주시는 관계자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