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입학식 모습 [경찰대]
2018 입학식 모습 [경찰대]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경찰대가 2019학년도 신입생 최종 합격자를 17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총 100명(남 88명·여 12명)으로 1차 필기, 2차 실기(신체검사·체력·면접)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합산해 선정됐다.

여학생 선발 비율은 전체 정원의 12%로 고정돼 있다. 하지만 경찰대학은 이르면 2020학년도부터, 늦어도 2021학년도부터는 남녀 합격생 비율 제도를 폐지할 예정이다.

전체 수석은 1000점 만점에 850.12점을 받은 경북 소재 고등학교 남학생이 차지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일반 전형 남자 820.08점, 같은 전형 여자 830.78점이었다.

특별 전형으로 농어촌 전형 5명, 한마음무궁화 전형 5명 등 입학 정원의 10%를 뽑았다. 

합격자들은 내년 1월7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원서 접수 대행 업체인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합격자 등록을 마쳐야 최종 입학 자격을 얻는다. 입학식은 2월 28일이다.

한편 경찰은 언론의 관심이 너무 집중돼 올해부터 합격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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