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본예산안 등 각종 안건 처리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의회가 지난 18일간 진행된 제256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17일 모두 마무리했다.

산청군의회 전경
산청군의회 전경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산청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레안’ 등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산청군이 제출한 2019년도 본예산안 일반회계 4195억 800만원과 특별회계 365억 8500만원, 총 4562억 9300만원의 예산 중 22억 7500만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감액해 수정 의결했다. 2019년도 기금수입 지출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만규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 예산심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주신 의원들과 의사진행에 적극 협조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연초부터 꼼꼼히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해 편성된 예산이 사장되거나 이월되는 사례라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편성된 예산이 적재적소 및 적기에 집행돼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안천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등면 모례리 일원 축사(돈사)의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집행기관에서는 축사(돈사)부지 매입, 강력한 지도단속 등을 통한 행정처분 등을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또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고 당초 계획대로 보조사업이 진행되지 않을 시 보조금을 회수 할 것을 집행기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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