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PC행복한재단·푸르메재단, 19일 업무협약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 자립일터 '행복한베이커리&카페'를 2023년까지 12개소로 확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행복한베이커리&카페'는 서울시와 SPC행복한재단, 푸르메재단이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만든 카페다.

지난 2013년 서울인재개발원 다솜관에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서울도서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등 현재 총 7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직원 21명을 비롯해 총 33명이 근무하고 있다.

서울시는 카페가 입점할 공간을 제공했다. SPC행복한재단은 인테리어, 설비를 담당하고 장애인·직원 교육, 신제품개발, 위생 점검 등을 지원했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을 직접 고용해 카페 운영 등을 총괄했다. 카페 수익금 전액은 직원 급여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오후 5시 서울도서관 행복한베이커리&카페에서 SPC행복한재단, 푸르메재단과 '장애인 취업 및 자활지원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현재 운영 중인 7개소를 5년간 연장 운영하고 매년 1개소씩 5개소를 추가 오픈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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