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공동주택 단지의 이웃 간 소통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북구 소재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아파트를 조성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공모 대상은 주민갈등해소사업, 관리비절감사업, 재난 대응 및 안전 관련 사업, 교육·웰빙사업, 친환경·녹색사업, 마을소통사업 등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천만원으로 4개 단지에 최대 5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비의 30% 이상 자부담해야 한다.

대상 사업은 사업 계획의 참여성, 창의성, 지속성, 적정성,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2월 중 대구 북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선정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신규 단지와 노후 단지의 참여 유도를 위하여 전년도 선정 및 지원을 받은 공동주택은 선정 제외하고 노후 공동주택에는 가점을 부여하여 많은 공동주택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이며 북구 도시재생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 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북구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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