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19일 진주시 동방관광호텔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 발전대회 @ 함안군 제공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 발전대회 @ 함안군 제공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은 표준화사망률이 높은 건강취약지역에서 주민 주도로 건강문제를 찾아 진행하는 상향식 건강관리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표준화사망률이 높은 지역으로 대산면을 선정, 건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12월에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민의 건강행태개선 유도와 건강생활 실천의지를 배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산면 건강위원회는 주민 참여도, 상향적 의사소통체계, 건강증진사업 투입현황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신체활동과 건강인식제고 분야에서 활약했다.

국학기공, 요가 생활체조 교실을 비롯해 허약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영양프로그램, 걷기운동 동호회 등에 남녀노소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건강위원 역할을 적극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다함께 편안한(咸 安)마을을 만들어가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함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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