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목) ‘‘제로페이’ 이용확산 결의대회 및 결제시연‘

박원순 현 서울시장 <뉴시스>
박원순 현 서울시장 <뉴시스>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박원순 시장은 20일(목) 오전 10시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지하2층)에서 이날 전국 최초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제로페이 서울‘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오픈행사로 ’제로페이 이용확산 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4개 소상공인 단체(소상공인연합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이 참석한다.

4개 소상공인단체는 제로페이가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완화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판매자이자 소비자로서 제로페이 가입과 소비자 이용확산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한다.

이어서, 박원순 시장은 대한상공회의소 인근에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이동, 스마트폰 앱으로 매장 내 QR코드를 촬영 후 금액을 입력하는 결제 전 과정을 직접 시연한다.

한편, ‘제로페이 서울’은 결제 카운터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인식하면 내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시스템이다. 연매출 8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의 경우 제로페이로 결제시 수수료가 0%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모든 영세 자영업자가 결제수수료 부담을 제로화할 수 있다. 소비자는 40% 소득공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시범서비스 결과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보완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이후 정식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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