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에 해양레저 관광활성화를 위한 영복항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돼 149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전국 300여 개의 어촌ㆍ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일자리 창출, 어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2까지 약 3조원의 예산을 투입 300개의 어항을 발전시키는 사업으로 2019년 70개소, 2020년 130개소, 2021년 10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복항은 총사업비 149억 7000만원을 투입해 영복마을 시설정비로 외곽시설 500m, 해안도로(삼천포마리나 ~ 영복마을)630m, 해안산책로(영복마을~산분령마을)1200m, 삼천포마리나 시설 1만 8000㎡ 등을 정비해 영복마을을 연계함과 동시에 산분령항과 삼천포항을 연결하는 해양관광체험공간을 조성해 사천시의 새로운 활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천시의 대표적 해양관광벨트를 구축코자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복마을의 잠재된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해 해양레저 체험공간으로서의 연계사업 효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이를 통해 영복마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