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기술·융복합 연구 협력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기술연구원(원장 고인석)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과 과학기술분야 도시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서울기술연구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간 협약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약에는 ▲양 기관간 연구인력, 정보·기술 상호 교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공동 연구개발 성과물에 대한 시험·실증 ▲양 기관간 기술세미나 등 상호협력 등이 담겼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자체 최초 기술과학 분야 전담 연구기관이다. 기술과학 분야 원천기술을 응용·융복합·실용화해 서울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이 실험실이라는 자세로 현장 중심적 연구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서울시의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발로 뛰는 연구'를 수행하는 첨단 응용기술의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금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서울기술연구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연구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고령화되고 있는 서울을 건강하고 안전하면서 스마트한 도시로 바꾸는 데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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