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018년 한 해 동안 28개 기업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충주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총 투자액은 9100억원으로, 시는 이를 통해 3100여개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기업도시 등 충주에 공장을 두고 있는 6개 기업이 생산라인 신설 또는 증설에 143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나머지 투자유치액은 수도권 등 외지 기업들의 충주 이전 비용이다.

시는 신규 투자유치를 위해 전국 각지를 돌며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고, 타깃 기업 맞춤형 방문상담을 벌여 충주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상록 기업지원과장은 "고용지원금 신설 등 투자 기업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보다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우량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지역으로 활동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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