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기페스티벌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인기페스티벌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함께할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에 나선다.

서울시는 기획 단계부터 실행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를 2월8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공모 과제는 시민들이 한강에서 최고의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공연·퍼포먼스형, 한강밀착형, 페스티벌형 등 3가지 부문 중 하나를 택해 프로그램으로 기획하면 된다.

올해부터 깨끗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일회용품 저감 방안 부분이 평가항목에 반영된다. 프로그램이 사업으로 선정되면 각 사업규모에 따라 500만원에서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공연비, 운영비, 홍보, 시설물 설치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강공원 장소 사용 협조와 전문가 컨설팅,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의 기획·실행 지원도 제공된다.

참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관심 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한강사업본부 또는 한강몽땅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접수로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비영리단체 등록증 사본 각 1부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로 진행된다. 심사는 2월15일과 2월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건부 선정은 2월26일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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