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벌어졌다.
17일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은 지난해 12월27일 개인정보 이용 안내 전자우편을 보내는 과정에서 개인 정보유출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총 673건이며,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여권번호, 이메일, 출국일정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된 고객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사태 처리에 집중 중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해킹 등의 사태는 아니었고 메일발송 솔루션 오류로 개인정보가 잘못 전달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사태를 파악한 이후 바로 고객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처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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