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금 5만원과 담배 2갑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대낮에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뺏어간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서부경찰서 전경
창원서부경찰서 전경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장모(3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창원시 의창구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 5만원과 담배 2갑을 뺏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장씨를 특정하고 다음날 창원시 의창구 한 PC방에서 장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장씨가 절도전과가 수차례인데다 주거지마저 일정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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