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32번째 회원, 2019년 대구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탄생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나눔과 봉사’로 유명한 대구 대표 안과인 메트로안과 심삼도 원장(만 48세)이 2019년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탄생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직무대행 김수학)는 23일 오후 4시 대구시청 시장실에서 심삼도 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희정 대구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입식을 가졌다. 2019년 첫 회원이며, 대구에서는 132번째다.

1970년 대구에서 태어난 심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안과 전문의 학위를 취득했다. 부산병원, 포천 중문의대, 차병원 등에서 진료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2005년 개원했다.

메트로안과는 '라식라섹, 백내장 등 안과수술 전문 의원'으로서 신뢰를 높이고자 최고사양의 장비 도입과 지속적인 학술연구 등에 힘쓰고 있다.

2011년 이후로 대구경북내에서 라식라섹 최다 수술건수를 기록하는 등 대구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안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2000년대 초반까지는 많은 대구시민이 라식라섹 수술을 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으로 유출되었으나, 메트로안과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환자의 타지역 유출이 줄어들게 되었고 전국적으로도 대구 의료기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심삼도 원장은 바쁜 진료 가운데서도 주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개원 후 국내외 의료봉사에서부터 노인, 결혼이민여성, 저소득가정 결연,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누적 기부금 총액 3억 2천여만원) 특히 2012년에는 안과로는 처음으로 사랑의 열매 ‘착한병원’에 가입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심삼도 원장은 2018년부터 '대구광역시의사회 기획이사'로 사회봉사를 하던 중 의사회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는 것을 계기로 평소 고민하고 있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 2019년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심삼도 메트로안과 원장은 “병원이 성장하고 현재 행복한 것은 우리 주위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아온 사랑때문이었다”며 “이 사랑을 우리주위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고싶다”며 나눔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우리 지역에 더 많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탄생되어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5년)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는 203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134명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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