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박진영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박진영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7)이 결혼 5년여 만에 아빠가 됐다.

지난 25일 박진영은 "오늘 아침 10시 좀 넘어 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적었다.

늦깎이 아빠가 된 박진영은 "어제부터 잠을 못 자 목소리가 엉망이지만 선물을 주고 싶어 만들었다. 세상 모든 부모님들과 자녀들과 나누고 싶다"라며 딸을 위해 만든 곡 '꽉 잡은 이 손'도 공개했다.

"꽉 잡은 이 손을 놓을 때까지 /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 테니 / 자신 있게 뛰고 꿈 꾸렴 마이 베이비 / 넘어질 때마다 내가 있으니"라고 노래한다.

"언젠가 이 손을 놓고 멀리 / 날아갈 때가 올 거란 걸 알지만 / 행여 세상이 널 지치게 할 때면 / 돌아올 곳이 있다는 걸 잊지 마렴"이라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박진영은 201310월 아홉살 연하 유모씨와 결혼했다.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에 "새로 특별한 책임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아빠가 된다네요"라면서 부인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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