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 보석박물관(관장 정원섭)은 설 명절인 오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연휴기간 휴무 없이 정상 개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석박물관은 관람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연휴기간에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자체 소방훈련 및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요 상설전시관, 화석전시관, 기획전시실 및 야외 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제일의 귀금속가공기술을 보유한 ‘보석의 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전시실에 귀금속 장신구전(2월1일~2월6일)을 준비하고 있으며, 설 명절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제공한다. 

화석전시관 공룡테마파크에는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함벽정과 수변정을 둘러싼 보석숲의 산책로와 칠선녀 광장에 준비된 LED 터널과 보석박물관 전면에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17:50~19:30)과 언약돔, 사랑의 마차, 하트터널, 하트포토존 등 빛 축제(야간경관)를 일몰 시간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명절기간 가족들과 함께 왕궁 보석테마관광단지를 방문하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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