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기준 22.1%, 수량기준 18.2%

삼성전자가 지난해 TV 사업부문에서 매출액 30조원을 달성,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TV 시장에서 260억달러(약 30조원)의 매출액을 기록, 22.1%의 점유율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TV 사업부문에서 매출액 30조원을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154조원의 20%에 육박하는 비중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66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14.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소니는 149억달러(11.9%)로 3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으로 보면, 삼성전자가 18.2%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이어 LG전자(15.8%), 소니(8.7%), 파나소닉(6.9%), 도시바(6.1%) 등이 뒤따랐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