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호응에 올해 법률상담관 2명 더 늘려

[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가 올해 법률상담관을 2명 늘려 무료법률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매주 실시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다.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이경민 상담관) © 김해시 제공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이경민 상담관) © 김해시 제공

시는 지난 한해 경남도와 합동으로 무료법률상담실을 총 45회 운영해 408건을 상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각종 법률관련 고충을 덜어주는 해결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갈수록 다원화된 법률상담 수요가 증가세에 있어 시는 올해 법률상담관을 2명 추가 위촉해 총 11명으로 확대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형사, 행정, 가사 등 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법률 해석과 권리구제 방안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법률상담실은 시청 민원실 내 법률상담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인당 20분 내외 1대 1 비공개 방식으로 운영하며 상담신청은 사전에 시청 법무담당관실로 예약하면 된다.

허성곤 시장은 “무료법률상담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법률 지식 부족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법률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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