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빠른 대처로 강설 피해 미연에 막아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31일, 신속한 대처로 강설 피해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발 빠른 대처로 강설 피해 미연에 막아 © 창원시 제공
발 빠른 대처로 강설 피해 미연에 막아 © 창원시 제공

지난달 31일 강설 예보에 따라 시는 지난 30일 저녁부터 사전홍보와 재난상황 근무를 실시하고 기상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찰활동 강화, 결빙 우려지역에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하는 등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약 2.5cm의 적설량을 보였던 지난 31일, 시가지 주요 도로에 쌓인 눈과 결빙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장비를 투입하고, 민원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제설현장에 배치됐다. 또 시민 홍보를 위해 지역방송사 방송, 긴급재난문자 발송, 재난문자전광판 송출 등을 활용해 기상상황 및 시민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이날 제설작업에는 허성무 시장이 직접 현장을 돌며 현장을 진두지휘했으며, 시의 발 빠른 대처로 창원시 주요도로는 1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큰 교통정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처럼 시가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일 수 있었던 이유는 겨울철 설해대책을 수립하고 제설취약구간별 맞춤 계획으로 강설에 신속한 대응체제를 갖췄기 때문이다.

허성무 시장은 “우리가 사전에 연습하고 준비한대로 신속하게 제설이 진행돼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창원 만들기에 앞장서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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