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019년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과 차세대방송용(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방송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다양성 확대를 위해 추진해온 본 사업은 올해 총 187억원을 편성, 다양한 방송콘텐츠의 기획·제작·글로벌 유통 등을 지원한다.

먼저 2019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해외진출형 부문에 ‘국제공동제작’ 등 4개 분야 ▲공익형 부문에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등 2개 분야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 등 3개 부문 7개 분야에 전체 예산 137억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UHD방송 활성화와 국민의 고품질 콘텐츠 향유를 위한 차세대방송용(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일반 사업자 부문과 중소사업자 전용 부문으로 구분해 ▲콘텐츠 예고편(트레일러) 및본 제작지원 ▲스포츠·공연 등의 UHD 중계지원에 50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익형 방송콘텐츠의 지원 다양화를 위해 30억을 투입해 ▲중소사업자 전용 단편물 지원과 함께 ▲장편(시리즈물) 분야를 신설하여 단편물에서 다루기 힘든 깊이 있는 소재와 내용을 다룰 수 있도록 하고 ▲지정주제 분야를 통해 시의성 있으면서 국민 공감이 이끌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원 사업과 함께, 제작환경 개선과 지원 콘텐츠의 효율적 성과 관리, 종합적 홍보를 위한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제작 스태프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제작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가 참여 스태프에 대한 개별 근로계약을 체결하도록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수행지침’을 개정하고, 제작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홍보 확대를 위해 ‘제작지원사업 성과관리시스템’ 및 ‘방송콘텐츠 종합 포털’ 구축을 올해부터 계획, 추진하여 2020년 구축·운영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과 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3월 4일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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