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지난 8일 시청 중앙 현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시민참여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앞으로 5년 동안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더 행복한 남원을 비전으로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양육친화 환경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제막식에서 “이번 재지정을 발판삼아 지역정책 결정과 집행에 있어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는 성 평등 실천에 노력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남원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여성이 안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 평등 기본조례 제정, 모유 수유실 조성, 여성전용주차공간 확보, 산모・신생아 가정간호 서비스,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지원, CCTV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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