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협력업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맨 앞줄 왼쪽 네번째)

김승연 회장, 협력회사 임직원 150명 초청 음악회 함께 관람…
12년째 교향악 축제 후원의 자리에서 동반성장 의미 되새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협력회사 임직원 150명을 새봄맞이 교향악 축제에 초대했다.

김 회장은 지난 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화가 전하는 희망의 봄 2011 교향악축제’에 한화그룹과 동반성장을 함께 하고 있는 협력회사 임직원 150명을 초대했다. 초대된 협력회사 임직원과 김 회장을 비롯해 150명의 한화그룹 임직원도 함께해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특별히 협력회사 임직원을 초청하여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김 회장의 제안에 따라서 행사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협력회사의 대표 및 임직원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협력회사 임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는 등 동반성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회장은 “그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돈독한 협력관계를 다지며 동반성장의 믿음을 실천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한화는 앞으로도 여러분과 단순한 사업관계를 넘어 한 가족처럼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에 왁스코팅지와 종이상자를 납품하는 회사인 보성산업공사의 홍기석 대표는 “한화와 보성은 지난 69년부터 함께 인연을 맺어 온 관계로, 이번 행사를 통해 ‘동반파트너’로써 함께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화의 협력회사로 자부심을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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