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중견기업은 상장사 일자리 창출의 56%를 담당하고 있다"며 "늘 우리 기업의 등뼈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지난해 국민께 올해는 31조원을 투자해서 일자리 20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가 훨씬 더 많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 중소기업들이 많이 탄탄해지고, 강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성장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며 "여러가지 지원책이 없지는 않지만, 지원책을 좀 보강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을 했다"며 간담회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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