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향숙 지청장 주용규, 주현구 부자(父子)의 유족 주상덕의 자택 방문
이향숙 지청장 주용규, 주현구 부자(父子)의 유족 주상덕의 자택 방문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보훈지청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4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주용규, 주현구 부자(父子)의 유족 주상덕의 자택에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렸다.
 
독립유공자 주용규는 1895년 명성황후가 일본 낭인에게 시해되고 단발령이 내려지자 유인석 의병장의 의진 참모활동을 하다가 충주전투에서 전사하셨으며, 그의 아들 주현구 또한 아버지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의병활동에 적극 동참하다가 병을 얻어 순국하였다.

이향숙 지청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2대에 걸쳐 독립운동을 하신 주용규, 주현구 순국선열 후손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앞으로 지자체와 협업하여 국가유공자 명패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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