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민간주도 관광업체․인재 육성으로 경북관광 체질개선
해외진출 기업 소속 근로자 단체관광단 유치 등 해외마케팅 시장 다변화

하회마을 탈춤공연장 풍경.
하회마을 탈춤공연장 풍경.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을 실현하고 경북 관광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세계관광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체질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경북도는 마케팅과 콘텐츠 보강을 위해 16개 신규 세부사업에 국․도비 148억원을 확보하고 관광추진체계 확립을 위한 혁신시스템 구축과 권역별 주력사업 발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토착화를 위한 청년관광인재 양성 등 관광일자리 창출과 민간주도형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 영일대 전경.
포항 영일대 전경.

먼저 10대 핵심 사업을 살펴보면 ▲ (문화관광혁신시스템 구축), ▲ (미래관광 선도사업 추진), ▲ (관광벤처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 (3대문화권 활성화 사업 추진), ▲ (우수 관광자원 연계 관광인프라 구축), ▲ (신규 전략마케팅), ▲ (WHY 경북, 관광콘텐츠 및 대표 관광프로그램 운영), ▲ (해외 마케팅 추진강화),▲ (우수축제 육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 ▲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공동추진)등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금까지 경북관광의 효자노릇을 한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의 보고라는 강점을 잘 살리는 동시에 전통문화만을 떠올리던 경북관광의 틀을 깨고 대구시와 23개 시군이 상생하는 맛과 멋이 있어 나만의 추억과 인생 샷을 만들 수 있는 관광경북 실현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한해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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