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이 2019년도 SNS기자단 ‘박물관 친구들’을 모집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이 2019년도 SNS기자단 ‘박물관 친구들’을 모집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이 전시, 교육 등 박물관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줄 2019년도 SNS기자단 ‘박물관 친구들’을 모집한다.

18일 박물관에 따르면 새로 선발될 박물관 친구들은 2019년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활동하며, 국립경주박물관의 소장품관리, 보존처리, 전시기획, 교육, 발굴 현장,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할 예정이다. 역사를 좋아하고 박물관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진로를 미리 탐색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물관 친구들이 제작한 뛰어난 콘텐츠는 국립경주박물관 소셜미디어 채널 및 박물관 웹진 등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기사, 카드뉴스 제작, 영상 제작, 디자인 분야별 지원 가능

경상권역에 한정해 선발하였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지역의 제한을 두지 않고 경주와 신라역사, 문화재 및 국립경주박물관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및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기사(글·사진), 카드뉴스 제작, 영상 제작 및 디자인 분야로 활동 분야를 나눠 선발해, 개인의 특기와 적성에 따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물관 취재 및 콘텐츠 제작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역사·문화재 관련학과 및 국문, 신문방송, 영상제작, 디자인 관련학과 학생들은 선발 시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혹은 국립경주박물관 네이버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을 수 있다. 서류 심사 결과는 3월 20일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과 소셜미디어에 발표되며, 합격자는 개별 통보한다.

선발된 박물관 친구들은 원고별 소정의 활동비와 기념품, 취재 명함 발급, 특별전시 언론공개회 및 박물관 행사 우선 참여 등의 특전과 원활한 취재를 위한 글쓰기·동영상 강의도 받을 수 있다. 활동 기준을 준수한 이들에게는‘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활동 실적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국립경주박물관장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