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가공기능사 자격 대비반 교육...100여 명 참석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가공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식품가공아카데미 교육 전경 © 밀양시 제공
식품가공아카데미 교육 전경 © 밀양시 제공

국가기술자격증인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대비과정으로 19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주 1회, 총9회 운영한다.

식품가공기능사는 농식품을 제조 가공할 수 있는 직무 수행 관련 자격증으로 최근 6차산업과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관심도 상승을 반영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한국식품기술사협회 백병학 기술사를 모시고 진행된 식품위생 및 식중독에 대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식품화학, 식품제조공정, 식품포장 및 저장 등 식품가공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를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한달간 밀양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농산물가공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당초 모집인원인 50명을 훨씬 웃돌아 수강인원을 증원하여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여, 농업인의 전문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져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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