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지역 기업 참가해 8개 국내 기업 및 해외 3개국 4개사 바이어 초청 진행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 지역주력사업은 지난 1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리젠시홀에서 국내외 12개 기업 바이어들을 초청해 해외수출 및 국내 판로개척을 위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청과 경상북도의 예산을 받아 경북TP와 경북지역사업 평가단의 협업 아래 진행중인 지역주력사업(책임자 대구한의대 강현재 교수)이 경북해양바이오산업 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했다.

대구·경북 소재 바이오뷰티 관련 3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위메프, 티몬,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8개 국내 구매담당자(MD)들을 초청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3개국 4개사의 MD들을 초청해 상담을 진행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마켓테스트를 진행했다.

상담회는 각 회사별 강점을 가진 품목을 사전에 신청 받아 취합된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교류 및 개별상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30개 지역 기업들의 제품들이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좋은 제품들이 많아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계약을 추진할 정도로 상호 윈윈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됐다.

대구한의대 지역주력사업은 대구·경북 소재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박람회와 상담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월에는 해외수출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2019 SINGAPORE BEAUTY ASIA’에 8개사와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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