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1280명, 석사 82명, 박사 42명, 석·박사통합과정 3명 배출

대구한의대학교 제34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식사를 하고 있는 변창훈 총장. 사진=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 제34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식사를 하고 있는 변창훈 총장. 사진=대구한의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0일 오전 기린체육관에서 졸업생, 학부모, 내빈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로 34회째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280명, 석사 82명, 박사 42명, 석·박사통합과정 3명 등 총 1407명이 학위를 받았다.

안찬우 진로학생부처장과 항공서비스학과 정현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은 류재술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변창훈 총장의 졸업식사, 기우항 이사장의 격려사, 이재수 총동창회장(이재수 한의원장)의 축사, 학위증서 및 상장수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물리치료학과 이가운 학생이 졸업생을 대표해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현주 학생이 이사장상, 이호우, 장보경, 임종민(석사), 김경호(박사) 학생이 총장 공로상, 김신애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각 부문별로 총동창회장상, 경상북도지사상, 경산시장상, DHU글로벌상, 대구광역시한의사협회장상, 대구은행 저축유공상, 학군단공로상, 농촌진흥청장상 등을 수여했다.

졸업을 자축하는 학생들. 사진=대구한의대
졸업을 자축하는 학생들. 사진=대구한의대

특히 대구한의대 건강CEO과정을 수료한 57명을 대표해 동원섬유 이연희 이사가 수료증을 받았으며, ㈜태왕 노기원 회장과 ㈜세기리텍 정찬두 대표이사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변창훈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학생들이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격려해주신 학부모님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졸업생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학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은 졸업생들을 위해 직장에서의 직무능력 향상과 신기술 연수 등을 위한 전환교육, 재교육, 창업교육 등을 위한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학교를 찾아 평생학습시대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한의대는 현재 25개 학부(과) 26개 전공에 총 8299명의 학생들이 재적하고 있으며, 학사 2만9042명, 석사 2234명, 박사 915명, 명예박사 33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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