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청 전경.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양군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주거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2019년 기초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선유지급여사업 전담기관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지난 20일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주거급여수급 가구 중 주택노후도, 가구 규모, 소득 인정액 등을 고려해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담기관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영양군은 547백만 원을 투입해 대보수 22가구, 중보수 35가구, 경보수 30가구 등 87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보수 1,206만 원, 중보수 702만 원, 경보수 378만 원 범위 내에서 대상 주택의 보수 범위 및 내용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노후된 주택에서 생활하는 수급자 가정의 주택환경을 개선해 이들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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