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21일 대구시 동구청을 방문해 배기철 동구청장, 오세호 동구의회 의장과 환담시간을 갖고 현안업무를 논의했다.

이날 정창근 청장은 병무청의 주요정책을 소개하면서 특히,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들이 소집지연으로 인해 장래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들이 적기에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 수요 인원을 더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3대 가족 모두가 명예롭게 현역복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병역명문가)에 대한 우대 조례 제정 등 병무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정창근 청장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장기간 병역의무이행 대기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