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캠퍼스 도서관 주민에게 개방

구미시가 22일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가 22일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구미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석행)이 22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체결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이석행 한국폴리텍 이사장, 이권희 한국폴리텍Ⅵ대학 학장, 박종갑 한국폴리텍 구미캠퍼스 학장, 윤창욱 도의원, 장세구·홍난이 시의원 및 지역주민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폴리텍대학은 143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7,600㎡의 복합관 건물을 2020. 3월 착공, 2021. 8월 준공할 계획이며, 복합관 건물의 일부인 도서관(4층, 800㎡)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은 지역 주민에게 열람실 및 자료실을 제공하며, 구미시는 대학 도서관의 주민 이용에 따른 관리인력과 도서공급·교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도시로서 역할을 하였다면, 이제부터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의 중심 도시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대학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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