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맞춤형 취업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돕기로 했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성숙)는 26일 센터 4층 강당에서 취업희망여성 등을 대상으로 봄학기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기관 소개에 이어, 2019년 봄학기 직업교육훈련과정에 대한 설명과 개인별 맞춤형 직업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봄 학기 교육과정으로 총42개 과정을 마련, 취업희망여성 570여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6개 무료직업훈련과정(120명), 구청지원과정(완산구 3개 과정·45명, 덕진구 2개 과정·18명), 19개 일반과정(210명) 등이다.

먼저, 무료직업훈련과정의 경우 △SW창의융합지도사Ⅰ(3월 27일 개강,20명) △세무회계사무원(6월 18일 개강, 20명) △맞춤형 단체급식 조리사(3월 20일 개강, 20명) △호텔객실관리사(4월 10일 개강, 20명) △인지케어지도사양성과정(4월 1일 개강, 20명) △탄소융합 제조·생산 인력양성(4월 17일 개강, 20명)으로, 교육기간은 과정별 대략 1개월~4개월이 소요된다.

또한, 구청지원과정의 경우 완산구청은 △창의코딩지도사(12명) △별난역사톡톡지도사(17명) △마법암산지도사(16명)의 3개 과정이 진행되며, 덕진구는 △창의코딩지도사(8명) △아동요리지도사(10명)의 2개 과정이 각각 개설된다. 구청과정의 경우 완산·덕진구청에서 경력단절여성 등 훈련생의 수강료 80%를 지원한다.

일반교육과정으로는 △캘리그래피3급 △정리수납전문가 2급·1급 △1인 온라인마케팅 △베이비시터 △베이비마사지 △요양보호사자격증 취득과정 △앙금플라워 △토탈공예지도사 △3D펜지도사 △통계조사원과정 등 ‘직업·자격증 취득과정’이 운영되며, 사회문화과정으로 △재무심리검사 △내 꿈은 바리스타 △밑반찬의 진수 △봄마중 식탁 △일본식 가정식백반 △창의과학실험 △떡케이크 만들기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내일배움카드제 교육으로 △리폼디자인(3월, 6월) △의상제작&아이옷(4월, 7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자격증소지자반(4월) △직업상담사2급(4월) △정리수납전문가(3월, 4월, 5월, 6월) △밑반찬조리향상(5월) △양식브런치(3월, 5월) 등 10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희망찬 새 봄을 맞아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맞춤형 직업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해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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