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으로 봄소풍 가~즈아!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이 봄의 계절 3월을 맞아 ‘엄마, 아빠! 함께 걸어요’테마를 주제로 보물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2일 휴양림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부모들의 어릴 적 소풍의 추억을 자녀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휴양림 내 부대시설인 산책로, 운동장, 놀이터 등에 숨겨진 무료숙박권을 찾으면 된다. 3월 한 달간 휴양림 이용객은 1객실 당 2장의 보물을 찾을 수 있다.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은 2015년 5월 교육관, 휴양관 개장을 시작으로 숲속의집 6동, 카라반 6동 등 총 31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와 국도5호선의 교통접근성이 뛰어나고 팔공산도립공원 일원에 위치해 등산객들과 휴양객들의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자연휴양림운영 관련 조례 개정으로 자원봉사단체, 경북도민, 다자녀가정,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비수기에 50%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김용찬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서부지원장은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엄마, 아빠와 함께 숲속 길을 산책하며 봄 향기와 더불어 가족의 사랑과 화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경북의 산림 자원을 벗 삼아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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