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함께 시설을 투어하고 있는 변창훈 총장. 사진=대구한의대
학생들과 함께 시설을 투어하고 있는 변창훈 총장. 사진=대구한의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019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인터넷 기반의 각종 멀티미디어 정보 습득과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창의 융·복합 MULTIPLEX”를 개관했다.

최근 대학 도서관의 리모델링 트렌드를 반영해 학생들의 창의적사고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개관한 창의 융·복합 MULTIPLEX는 대학혁신지원시범사업(PILOT)과 인문역량강화사업(CORE)에서 5억7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학술정보관 5층 전 공간에 인포메이션커먼스, 무비라운지, 스터디라운지, 커뮤니티스테어, 커뮤니티라운지 등을 구축했다.

인포메이션커먼스는 협동학습, 멀티미디어 이용, 학술DB 이용을 위해 그룹스터디룸 9실, DVD캐빈 4실, 노트북큐브 16석, 이용자PC 16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비라운지는 영상을 활용한 수업과 학생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180인치 스크린에 7.1채널 음향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56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스터디라운지는 개개인의 학습 형태에 따른 맞춤형 공간으로 스터디라운지 1과 스터디라운지 2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스터디라운지 1은 자유형 개인 학습 공간으로 스터디밸리 30석, 캐럴형 열람석 15석, 오픈형 열람석 48석, 기타 90석 등 총 183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터디라운지 2는 집중형 개인 학습 공간으로 칸막이 열람석 108석, 집중형 캐럴석 10석 등 총 118석으로 구성돼 있다.

커뮤니티라운지는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이용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스테어는 자유형 휴게공간으로 각종 소규모 강연과 스터디를 할 수 있다.

특히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스터디라운지 입구에 출입통제시스템(자동게이트)을 구축했으며, 새롭게 도입한 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인 “CLICKER”를 이용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예약하고 배정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창의 융·복합 MULTIPLEX는 학기 중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개관하며, 스터디라운지와 커뮤니티스테어는 별도로 학기 중에 6시부터 24시까지 개관하며 시험기간 중에는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

변창훈 총장은 “창의 융·복합 멀티플렉스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구축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의 학습공간이자 문화공간, 휴식공간으로 학습과 놀이가 동시에 일어나는 멋진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