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4일 교육청 행복관(대강당)에서 2018년도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을 기념하고, 청렴한 대구교육을 이루기 위한 다짐을 위해 ‘신문고(대형 북) 타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쓰인 신문고(대형 북)는 대구시교육청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상금 7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행사를 마치고 신문고를 누구나 볼 수 있는 교육청 동관 로비에 비치하여 교육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대구교육의 청렴함을 홍보하고 직원들에게는 청렴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금으로 받은 700만원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전액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함으로 시․도 교육청 중 유일하게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2014년에 이어 이 번이 두 번째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오늘 신문고 타고 행사는 부패방지 부문 최우수 교육청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렴문화 공유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대구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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